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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목표가 우승이라면 로이스터를 바꿔라? 롯데의 가을 야구는 끝났지만 열기 만큼은 가시지 않고 있다. 롯데를 2년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올려놓은 외국인 감독에 대한 논쟁 말이다.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로이스터의 능력인가 한계인가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다. 결국 목표가 우승이라면 로이스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 정도 성적을 내는데로이스터의 능력을 인정하자는 주장이 갈린다. 롯데. 내년에도 로이스터호를 타야하는가? 우승과 4강을 착각하는 이들 로이스터호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포스트시즌 2년 연속 3연패에 대한 해답을 그에게 묻는다. 페넌트레이스와 별다를게 없는 전술로 일관했다며 책임을 그에게 묻는다.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지극히 평범했던건 사실이다. 4차전 선발은 배장호였고 1차전 호투했던 조정훈은 결국 몸도 풀지 않았다. 송승준이 7실점을 내주.. 더보기
롯데의 심상치 않은 3번째 상승세 롯데가 막판 연승으로 2년연속 4강행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작년이 꾸준한 성적으로 안정적 4강을 이뤄냈다면 올 시즌은 들쑥날쑥한 전력으로 시즌 내내 불안했습니다. 팀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오르락 내리락 했고 그때마다 롯데 팬들은 갈매기마당에서 감독과 그의 절친한 친구 용병 타자의 거취에 대해서 밤새 이야기를 나눠야 했습니다. 어째든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작년 이상의 성적을 바랬던 팬들은 아니겠죠) 오히려 작년 보다 올해 더 많은 기대가 되는 이유는 뭘까요. 롯데의 심상치 않았던 3번의 상승세를 지켜봤습니다. 6월 "손민한과 조성환이 돌아오다" 4~5월은 그 어느때 보다 팬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초반 성적이 부진하자 로이스터 감독의 겨울 전지훈련에 대한 원성이 가장 먼.. 더보기
어린이날 복수극 지상파 생방송의 씁쓸함 1일 아침 SBS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 주장 조성환이 SK 채병룡의 투구에 맞아 부상한 이후 양팀간 첫 대결을 지상파를 통해 전격 생중계한다' 고 밝혔다. 이상하다. 분명 프로야구 중계 예고인데 어딘가 모르게 K-1이나 드림(DREAM)같은 격투기 느낌이 난다. 문단 그대로 받아들여도 "롯데 주장 조성환이 채병룡의 투구에 맞아 부상한 이후 양팀간 첫 대결,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지상파로 꼭 확인하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다. 야구를 보러 오라는건지 싸움 구경을 하라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이날 경기는 SBS가 굳이 강조를 안해도 관심 대상이다. 부산 팬들의 상처 받은 마음이 경기 중 어떻게 표현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성숙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 경기당 투수가.. 더보기
2008 한국야구, 이들 때문에 울고 울었다.. 베스트 10 1. 김현수 (두산) 리딩히터.. 금메달.. 일본전 극강 이와세를 무너뜨린 한방. 두산의 3번타자. 두산의 미래. 한국야구의 미래. 제 2의 이승엽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의 극도 부진. 21타수 1안타. 결정적 병살타 2방... 이 보다 좋은 경험이 있을 수 있을까? 김현수는 분명 한 단계 성장 했을 것이다. 이대로 한국 야구의 미래로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뿐. 2. 이승엽 (요미우리) 일본 리그 극도의 부진.. 엄지 손가락 부상에 2군행.. 대표팀 발탁.. 예선전에서의 부진 계속.. 그래도 역시 이승엽 전국민을 감동의 도가니 탕으로 빠트린 일본전 홈런 그리고 쿠바전 홈런.. 이승엽이 없었으면 금메달도 없었다. 이 말 밖에 할말이 없다. "역시 이승엽..." 3. 한기주 (기아) 올해 한기주 없었으면.. 더보기